STX엔진㈜ 박기문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㈜장보고 조선을 방문한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.
앞으로 ㈜장보고 조선에서 건조할 900톤급 어업지도선 3척 관련하여, 추진기 공급업체로서 선박 운용에 필요한 아낌없는 기술 및 서비스 지원을 통해 침체된 서남권 중소형 조선업 부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.
㈜장보고 조선은 신생 조선소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와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어업관리단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선박 어업지도선 입찰에 여러 경쟁 조선소를 제치고 900톤급 5척 중 3척을 가지고 오는 엄청난 성과를 이루어 냈다. ㈜장보고 조선은 2012년 설립하여 5,000톤이하 선박건조 및 선박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매년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.
㈜장보고 조선뿐만 아니라, 현재 서남권에서는 이러한 재기를 꿈꾸며 자구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소 조선소가 많다. 하지만, 재정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.
이에, STX엔진㈜는 오랫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중소 조선소들이 부흥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을 약속하였다.
